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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동안 먹은 것들

즐거운 검소씨 2016. 4. 14. 05:47

그 동안 참 블로그에 글도 올리고 사진도 올리고 싶었는데, 몸이 참 따라주지 않았다. 1월 부터 한 두 어달 같은 허리 통증으로 고생했고, 다 나았다 싶었더니 빙판에서 미끄러져 가슴팍을 다쳤다.

괜찮아진다 싶어서 한 일주일 두고 보다 통증이 더 이상 줄어들질 않아서 응급실 갔더니, 엑스레이를 찍고 보더니 의사선생님께서 폐에 멍이 들었는데, 어떻게 할 건 없고, 진통제 먹으면서 다 낫기를 기다리라고 했다.

그렇게 한 3주를 넘겨 한 달이 다 되어서야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.


그런데, 몸 상태가 좋아졌어도 한 번 몸이 익힌 게으름으로 만사가 귀찮아졌다. 날씨도 겨울도 아닌것이 봄도 아닌 것이 애매하고......

그러다가 오늘 부터 정말 봄인 것 처럼 해가 정말 봄처럼 반짝여지는게 느껴지더니 나도 좀 힘을 얻은 것 같다. 


내 몸이 아파도 먹기는 먹어야하겠기에 꾸역꾸역 음식을 해 먹었는데, 사진으로 보니 다 그게 그거다.

그래도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보면서 '내가 저런 걸 해 먹었구나...'하며 추억(?)에 잠기거나, 뭘 해먹을지 모르겠을 때, 힌트라도 얻을까 싶어 음식사진들을 여기저기 모아서 올려본다.


난 사진 크기를 줄여서 올리면 용량도 작아지는 줄 알았는데, 결과는 똑같았다. 그냥 좀 더 큰 크기로 올릴걸..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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