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사과들.
올해는 사과 씨알들이 작년 보다 더 굵어보인다.
몸이 아파 한참을 못둘러봤더니 지난번 작아보였던 사과들이 어느새 커지고, 또 무거워져서 거의 다 땅으로 떨어져있었다.
그래도 여전히 나무에 단단히 매달려있는 사과들도 있긴하다.
이 사과나무엔 올해 예년에 비해 사과 크기가 너무 커지는 바람에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한 가지가 휘어져버렸다.
주방창 밖으로 보이는 사과나무....주렁주렁 달린 걸 보고 조금만, 몇 일만 지나면 가서 따다가 액기스 만들어야지...했는데, 시기를 놓쳐버리고, 대부분의 사과들은 땅으로 떨어져 짖이겨지고, 일부는 섞어버렸다.
올해는 텃밭도 신경쓸겨를도 없었다. 기운 없이 아픈몸 잠시추스르고 보니 여름은 벌써 다 가고, 가을도 곧 지나갈 듯하다.
검소님~
잘 지내시나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몸이 안좋으셨군요 ㅠㅠ
지금은 많이 좋아지신거겠지요?
빨리 쾌차하시기를 바랍니다.
mooncake님, 답글을 이제야 달게되네요.^^
몸이 안좋다는 핑계로 하나 둘 손을 놓아버리니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리네요. 하하.
mooncake님도 잘 지내시지요?^0^
와아~ 검소남 오랜만이에요. 잘 지내시나 궁금했는데^^
블로그가 사실 많이 귀찮죠ㅎㅎ 저도 한동안은 열심히 했지만 언제 손을 놓을지 모른다는 생각, 종종 해요.
가족분들 다 건강하시죠? 따듯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!!
mooncake님, 정말 반가워요.^0^
남편도 나이가 들어가니 이리저리 아픈곳이 많아지지만, 그래도 아이랑 남편은 괜찮아요. 저도 이제부터는 건강에 정말 신경쓰고 있어요. 워낙 건강체질이라 자만하고 있었는데, 한순간에 훅가더라구요.ㅎ
mooncake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~
검소님 댓글이 오랜만이라 와봤더니만..
이제는 괜찮으신거죠?
연말이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실거 같습니다.^^
내년에는 건강하시고,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랄께요.^^
이제는 거의 괜찮아요~^^
말하기도 챙피한 몹쓸병에 걸리는 바람에....ㅠ.ㅠ
이제 일상으로 돌아온지 3주가 넘었는데, 나름 바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.ㅎ
지니님 덕담 고맙습니다. 저도 다음해엔 지니님 처럼 부지런하게 보낼거라고 다짐하고 있어요.^0^
저 "노라"예요. "애리놀다" 필명으로 블로그 이사했어요. 예전 블로그에는 더이상 글을 쓰지 않구요.
이 좋은 사과들이 검소씨님댁 마당에서는 그냥 떨어져서 굴러다니네요. ^^
근처에 살면 "좀 주세요~!"하고 가져다 막 먹고 싶어요.
늘 느끼는 바지만 검소씨댁 뒷마당 나무들이 참 이쁘네요.
크리스마스도 지났고 이제 새해네요. 약간 이른 인사지만 "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~~!" ^^*
새로운 필명이 정말 멋드러진 것 같아요. ^^
그럼 이제 애리놀다님이라고 불러드려야하나요? 아님 계속 노라님??^^
저희집 사과는 산사과라 그냥 먹기엔 맛이 없지만, 그래도 원하신다면 와서 왕창 따서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.^^
정말 벌써 2017년이라니, 잠시 쉰 것 같은데, 그냥 반 년이 훅 지나가네요. 예전 어른들 말씀에 나이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하시더니만, 정말이예요.^^
노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 새 블로그도 바로 놀러가봐야겠어요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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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에도 이 포스팅 보고 느낀 거지만 저는 이런 넘치는 사과의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아요.
주렁주렁 열린 사과.
이 포스팅은 가을이였으니까 이젠 사과꽃이 한창 피어있겠네요. 참 이쁘겠어요. ^^*
아직은 가끔씩 쌀쌀할 때가 있어서 날이 좀 더 풀려야 사과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. 잠깐 피어있다가 지긴 하지만, 매년 그 때가 되면 기분도 좋고 설레어요.^^